박제순(1858:철종9~1916)
조선 말기의 문신 친일
민족반역자.
1883년(고종20)에 문과에 급제한
뒤 삼사와 승정원 등의 관직과
외교 직책을 두루
거쳤습니다.
1893년
에는
동학교도의 보은집회를 해산시키
고자 위안스카이와 청군 파견
문제를 의논했으며 이듬
해에는 충청도관찰사
로서 청주에서 동
학농민군을
진압하는 데 참여했습니다.
조선이 청 벨기에 등과 통상조약
을 체결할 때 전권대신으로
활약했고 1902~1904년
에는 주청 전권공사를
지내기도 했으며
1905년에 외
부대신으
로 있으
면서 일본 공사 하야시 곤스케와
을사조약을 체결해 을사오적
의 한 사람으로 규탄받았
으며 이완용내각에서
내부대신을 역임
하면서 1910
년에는
'한일변합에 관한 조약'에도
서명했습니다.
그 뒤 일본한테서 자작의
작위와 은사금을 받고
중추원 고문을
지냈습니다.
호는 평재 본관은 반남입니다.
웅진대백과사전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