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어려움극복글 [ 사람들은 왜 모를까 ]
윤스탈모
2018. 1. 20. 15:57
강남 삼성동 탈모전문 윤스탈모 ,두피관리
지은이 : 김용택
이별은 손 끝에 있고 서러움은 먼데서 온다 강언덕 풀잎들이 돋아나며
아침 햇살에 핏줄이 일어 선다 마른 풀잎들은 더 깊이 숨을 쉬고
아침 산 그늘 속에 산 벚꽃은 피어서 희다 누가 알랴 사람마다
누구도 닿지 않은 고독이 있다는 것을
돌아 앉은 산들은 외롭고 마주 보는 산은 흰 이마가 서럽다
아픈 데서 피지 않은 꽃이 어디 있으랴
슬픔은 손 끝에 닿지만 고통은 천천히 꽃처럼 피어난다
저문 산 아래 쓸쓸히 서 있는 사람아
뒤로 오는 여인이 더 다정하듯이 그리운 것들은 다 산뒤에 있다
사람들은 왜 모를까 봄이 되면 손에 닿지 않는 것들이 꽃이 된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