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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스탈모 2023. 4. 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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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철회의

 

중국 전한 소제 때 열린 소금 철 등에

대한 국가 정책을 다룬

회의

이 논쟁은 차천추와 상홍양으로 대표되

는 구세력과 새로운 정치 세력인 현량

문학이라는 유학자들 사이에 무제

시기의 여러 정책을 놓고 벌인

논쟁이었습니다. 그 결과

무제의 경제 정책은

폐지되었습니다.

 

 

무제는 소금과 철을 국가의 전매 물품

으로 삼아 전국에 주곽과 철관을

설치해 재정 수입을 늘렸습니

다. 그러나 백성에게 돌아

가야 할 몫을 빼앗는

등 폐단도 적지

않았습니다. 기원전 81년에 소제는

승상 차천추와 어사대부 상홍양

에게 군국에서 추전받은 현량

문학 60여 명을 불러모아

백성의 고통과 우선적

으로 해결해야 할

정책에 대해

의논하려고 했습니다. 회의가 시작

되자 현량 문학 들은 소금 철 술의

국가 전매와 평준법과 균수법을

폐지하라고 건의했습니다.

 

 

 

이에 상홍양은 전매제도는 국가의

대업이므로 폐지할 수 없다고

맞서 격렬한 논쟁을 전개했

습니다. 논쟁 끝에 상홍

양은 군국의 주곽과

철관을 없애라고

건의했습니

다. 결국 무제 시기의 경제 정책을 폐지

하고 흉노에 대한 정책은 적극적인

정벌에서 화친으로 통치 이념도

법치에서 덕치로 차차 바뀌

어갔습니다. 이 회의의

자료를 모아 선제

때 여강군의 승

환관이 <염철론>을 썼습니다.

 

 

 

 

-웅진대백과사전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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