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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스탈모
2020. 9. 10. 00:00
서연
조선시대에 세자에게 유교 경전과 역사를 가르치던 제도.
이연 주연이라고도 합니다.
서연은 세자에게 학문을
강론하여 유교적
소양을 쌓게
하고 윤리 도덕적으로 바른 길로 이끄는
기능을 했습니다.
학문을 강론할 때에는 (효경)과 (소학)을 제일 먼저
가르쳤고 이어 4서3경과 (자치통감) 등을
강의했습니다.
서연관은 학문이 높고 품위가 뛰어난 사람으로 가려
뽑았는데 이명한 후에도 세자를 가르칠만한 인물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관직의 높고 낮음을 따지지
않고 파직했습니다.
태조는 건국 후 세자관속을 설치하여 서연을
담당하게 했습니다.
세종 때에는 집현전의 관리만이 서연관을 겸임할
수 있도록 하여 이후 서연과 집현전이 긴밀한
관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1456년(세조2)에 단종복위사건이 일어나자
집현전을 없애고 이듬해에 세자관속을 세자
시강원으로 바꾸었습니다.
서연은 조선 말기까지
존속하다가 1894년
(고종31)의
갑오개혁때 폐지되었습니다.
출처 ㅡ 웅진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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