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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탈모ㅡ사량진왜변
윤스탈모
2019. 12. 5. 00:00
사량진왜변
1544년(중종39)에 사량진(지금의 경상남도 통영)에서 왜인들이 일으킨 약탈 사건.
1510년(중종5)에 삼포왜란이 일어난 뒤 조선은 1512년에 쓰시마 도주와 임신약조를 맺어 왜인의 출입과 행동을 제한했으나 왜인들의 행패는 여전했습니다.
그러던 중 1544년에 왜선 20여 척이 사량진으로 쳐들어와서 약탈을 일삼고 조선 수군을 죽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 뒤 조선은 임신약조를 폐기하고 왜인을 조선에 아예 들어오지 못하게 했으며 조정에서는 일본과 외교관계를 단절하자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그 뒤 쓰시마 도주가 끈질지게 교역을 간청함에 따라 세견선을 25척으로 제한하고 조선 진장의 명을 따르지 않을 때에는 벌칙을 가하는 등 매우 엄격했으며 이 조약으로 양측은 다시 교역을 하게 되었지만 이전처럼 평화로운 관계는 아니였습니다.
웅진대백과사전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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